|
느즈막히 일어나서 가랑비를 맞으며 기분 좋게 나의 권리를 행사하고 왔다.
한국 정치는 다 썩었어! 따위나 운운하며 '쿨한 척' 투표하지 않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답답하고, 속이 타고 또 타지만. 안 그래도 투표율이 저조하다는데, 비까지 내리니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6 시부터 개표방송이나 지켜봐야겠다. 잘 되야 할텐데. 진보신당도, 한국 사회당도. 투표를 마치고 나서, 동네 카페의 창가쪽 자리에 앉아 훈제연어 샌드위치에 커피를 곁들여 먹으면서 오랜만에 아늑한 휴식을 맛보았다. 가끔은 이런 된장질(?)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추신. 아무래도 난 정말 미친 놈인 것 같다. 감기 걸린 상태에서 찬 음료수를 마시고, 밖에 나가서 투표하고, 비까지 맞고 돌아오다니. 감기가 낫긴 커녕 더 악화되어서 주말 내내 누워 있게 되진 않을까. 하지만 봄비를 맞는 즐거움은 누구에게도 양보하고 싶지 않다. 살랑살랑 흩날리는 벚꽃을 살며시 즈려 밟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끽하는 경이로움이란.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메뉴릿
카테고리
최근 등록된 덧글
꼭 보면 영화는 쳐 졸린 ..
by 아수라 at 09/01 전 약간 비만이라서 주변.. by 목땅 at 08/31 지나씨는 이번학기에 뭐.. by 호반새 at 08/27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by 호반새 at 08/27 앗, 방문 겸 덧글 감사.. by 호반새 at 08/27 다시 읽어보니 결론은 '몸.. by 하늘선물 at 08/27 우연히 들렸다가 재미있.. by 하늘선물 at 08/27 시장과 사회 ㄷㄷㄷ 화이팅!! by 지나 at 08/25 나야 4 학년이니까. 이제.. by 호반새 at 08/23 헐퀴 대단한 시간표인듯.. by Reality at 08/21 최근 등록된 트랙백
태그
목방
토할것같아
사회학
렛츠리뷰
신념
독일고전철학
맑스주의
막장
유물론
목하회
널지키기위해꿈을꾼다
살려줘
행복
음주가무
레드락
게으름
고전사회학
레포트의압박
마르크스
서른즈음에
개인주의
맑시즘
진실함
헤겔철학
노숙
루트비히포이어바흐
정치경제학
엥겔스
미친기말고사
연세대학교
이전 블로그
skin by 이글루스 |